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내달 11일까지 1개월간 시범운영, 4월 중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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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해 시민에게 '아동친화도시 충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용산동(금봉6길 21)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약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이 놀이 및 독서할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용산동에 어린이 청소년에게 특화된 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식, 정보, 문화 등 프로그램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은 대지면적 1천342㎡에 건축 연면적 98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자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유아·어린이자료실, 양육에 도움을 주는 놀이체험실, 엄마 이야기방, 임산부 휴게실, 유아화장실 등이 있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자료실, 동아리실, 강의실,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임산부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1개월 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놀이체험실은 시간별로 운영되며, 임시운영을 거쳐 안전, 불편사항 등 의견 수렴 후 4월 중순경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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